어떻게 진행되는가
3단 구조와 8회차 상세 계획, 그리고 왜 역기획만 하지 않는지를 설명해요
3단 구조 — 왜 이렇게 나눴나
기획 스터디는 대부분 이렇게 망합니다.
책 읽고 → 요약 발표하고 → 다들 고개 끄덕이고 → 아무것도 안 바뀜
그래서 매 회차 반드시 뭔가를 만들어 냅니다. 그리고 3단계로 나눕니다.
남의 서비스를 뜯어본다
맛집 가서 먹어보고 레시피 추측하기
1단만 하면 — 분석은 잘하는데 문서는 못 쓰는 사람
내가 직접 기획 문서를 쓴다
레시피 직접 써보기
1+2단만 하면 — 문서는 쓰는데 결정은 못 하는 사람
내 아이디어를 실제로 검증한다
내 요리 만들어서 남한테 먹여보기 — 여기서만 실력이 늚
3단까지 하면 — 마음가짐이 생김. 3단에서만 생깁니다
8회차 상세 계획
1단 — 👀 눈 (역기획) : 1~3회
| 회차 | 주제 | 미리 볼 것 (무료) | 다음 시간까지 만들어 올 것 |
|---|---|---|---|
| 1 | OT + 기획이란 무엇인가 · 서로 소개, 규칙 합의 · 역할·대상 회사 배정 · 워밍업 발표 (5분씩) | (없음 — 1회차는 준비 부담 최소) | 역기획 ① 대상 회사 1개 선정 → 양식 1~4번 채우기 + 숫자 3개 (출처 필수) + [예측] 봉인 제출 |
| 2 | 역기획 ① — 어떻게 돈을 버나 · BM 발표 + 반박 · DART 같이 열어보기 | SVPG 블로그 글 2편 DART에서 대상 회사 감사보고서 | 역기획 ② 같은 시장 승자/패자 페어 비교 + 양식 5~7번 전부 (개선안 게이트 통과분만) |
| 3 | 역기획 ② — 승자와 패자 / AI 프로덕트 · [예측] 봉인 개봉 → 실제와 대조 ← 하이라이트 · AI 제품 역기획 (eval·실패 UX) · "CEO 역할" 방어전 | Blake Masters CS183 노트 1~5강 Google PAIR 가이드북 (훑기) | PRD 1장 주제는 자유 (내가 쓰고 싶은 기능) |
1회차 워밍업: "내가 매일 쓰는 앱 1개를 골라, 이 기능은 왜 있을까 3개" — 한 줄씩이면 충분합니다. 준비 30분.
2단 — ✋ 손 (기획 기법) : 4~6회
| 회차 | 주제 | 미리 볼 것 | 다음 시간까지 만들어 올 것 |
|---|---|---|---|
| 4 | 문제 정의 + PRD · PRD 상호 리뷰 · "안 할 것"과 "실패 조건"을 집중 공격 · 인터뷰 질문지 같이 만들기 | SVPG "Product Discovery" 글 The Mom Test 저자 강연 (유튜브) | 실제 사람 3~5명 인터뷰 + 기록 (최소 3명. 지인 말고 실제 대상자로) |
| 5 | 유저 인터뷰 · 녹취/기록 공유 · "내 가설이 깨진 지점" 발표 ← 핵심 · 유도질문 했던 것 서로 지적 | 요즘IT 그로스 아티클 1편 | 지표 트리 (North Star 1개 + 하위 지표) + 우선순위 판단서 (RICE, 3개 항목만) |
| 6 | 지표 + 우선순위 · 지표 트리 검증: "이거 올라도 망할 수 있나?" · 우선순위 방어전 ·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(7회차 준비) | Lenny's Newsletter 무료글 1편 | 원페이저 내 아이디어 — 문제·타겟·가설·검증 방법 + 검증 착수 (랜딩페이지든 폼이든 일단 시작) |
3단 — 🧠 머리 (0→1 실전) : 7~8회
| 회차 | 주제 | 미리 볼 것 | 다음 시간까지 만들어 올 것 |
|---|---|---|---|
| 7 | 내 아이디어 세우기 · 원페이저 발표 · 전원이 공격 (여기가 제일 아픕니다) · 검증 계획 확정 — 무엇을 보면 "된다/안 된다"인가 | YC "How to talk to users" 벤 호로위츠 강연 (유튜브) | 검증 결과 사람 20명 접촉 결과 (랜딩·폼·DM 무엇이든) + 계속할까 접을까 결론 + 근거 |
| 8 | 검증 결과 + 회고 · 결과 발표 + 결론 방어 · 8회차 전체 회고 · 시즌 2 / 이후 계획 논의 | — | (없음 — 뒤풀이) |
8회차에 "이건 접겠습니다"가 나와도 성공한 스터디입니다. 근거를 갖고 접는 판단을 해본 경험이 남거든요. 대부분의 창업 실패는 접어야 할 때 못 접어서 생깁니다.
⚠️ 8회차라서 압축한 것
12주 → 8회차로 줄이면서 이렇게 조정했습니다. 참고하세요.
| 항목 | 조정 |
|---|---|
| 역기획 횟수 | 3회 → 2회 (1회차는 OT 겸용) |
| 유저 인터뷰 | 5명 → 최소 3명 (1주 안에 현실적인 선) |
| 지표 + 우선순위 | 2주 → 1회로 통합 |
| AI 프로덕트 역기획 | 독립 회차 → 3회차에 통합 |
| 검증 기간 | 2주 → 1주 (7→8회차 사이) |
검증 기간 1주가 가장 빠듯합니다. 그래서 6회차부터 미리 아이디어를 잡고, 7회차 전에 랜딩페이지든 구글 폼이든 일단 만들어두는 것을 권합니다.
더 깊게 하고 싶으면 시즌 2로 이어가면 됩니다 — 8회차는 "완주 가능한 최소 단위"로 잡았습니다.
왜 "역기획만" 하지 않는가
처음엔 "잘되는 회사 "만으로 채우려 했는데, 이렇게 바꾼 이유입니다.
| 목표 | 역기획으로 늘까? |
|---|---|
| 사업·BM 보는 눈 | ✅ 역기획의 정확한 강점 |
| 기획 기법 | ❌ 기법은 읽어서 안 늘고 직접 써봐야 늡니다 |
| 기획자 마음가짐 | ❌ 남의 회사 평가는 틀려도 손해가 0이라 마음가짐이 생길 자리가 없습니다 |
그리고 창업이 목표라면 분석 대상 자체가 달라져야 합니다. 대기업 사례는 "1→100" 이야기인데, 창업 앞에서 필요한 건 ""이거든요.
| 흔히 보게 되는 것 | 실제로 필요한 것 |
|---|---|
| 토스의 슈퍼앱 전략 | 토스가 첫 1,000명을 어떻게 모았나 |
| 당근의 지역 광고 BM | 당근이 판교에서만 시작한 이유 |
| 쿠팡의 물류 투자 | 쿠팡이 처음 판 게 무엇이었나 (소셜커머스였습니다) |
| MAU 3,000만 | 첫 매출 100만원이 언제, 어디서 났나 |
그래서 역기획 3회 : 기법 3회 : 실전 2회로 구성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