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 기획자가 되어보자
회차

3회차 — 왜 서비스 규모가 축소하고, 사업을 접었나

망하거나 밀린 서비스를 하나씩 조사해 오고, 봉인한 예측도 열어봐요

👀 눈 — 역기획2시간9월 30일 (수)

진현규의 발표 초안: 위잇딜라이트 슬라이드. 성장과 서비스 중단은 확인된 사실로, 원인 분석은 검증할 가설로 구분했습니다.

이번 회차 한 줄 목표 밀린 쪽을 들여다본다. 이긴 회사만 보면 "잘해서 이겼다"는 동어반복으로 끝난다. 진 쪽에 훨씬 많은 정보가 있다.


한눈에 — 뭘 조사하고, 뭘 해오면 되나

망했거나 · 규모가 쪼그라들었거나 · 시장에서 밀린 것 하나를 골라서, 왜 그렇게 됐는지를 A4 2장으로 씁니다. 팀 없이 각자 하나씩입니다.

은 기업 또는 특정 서비스입니다. 둘 중 아무거나 됩니다.

어떤 경우이렇게 묻습니다
회사가 통째로 무너짐"티몬이 왜 망했을까?"
회사는 멀쩡한데 서비스만 접음"다음은 왜 마이피플을 접었을까?"
아직 안 망했지만 밀리는 중"이 서비스는 왜 점유율을 뺏기고 있을까?"

세 번째가 제일 좋은 소재일 수 있습니다 — 결과를 아직 모르니까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끼워 맞출 수가 없습니다.

리포트에 들어갈 것

1. 어떤 서비스였나 — 누구의 어떤 문제를 풀려고 했나 (형용사 금지)
2. 돈이 흐르는 경로는 어땠나
3. 숫자 2개 이상 + 출처
4. 되돌릴 수 없는 결정 1개와 그 대가

5. ★ 왜 그렇게 됐나 — 이유 1개로 특정
6. 그때 살아남은 쪽은 누구였고 무엇이 달랐나 (한 줄이라도)

7. [예측] — 2회차에 봉인한 것 그대로 (수정 금지)

5번과 6번이 전부입니다. 이유를 1개로 좁히는 게 핵심이고, 6번이 없으면 "그러니까 망했지"로 끝납니다 — 비교 대상이 있어야 그게 판단이 됩니다.

고르는 기준은 셋뿐입니다. 겹쳐도 되고, 남들이 아는 서비스면 좋고, 본인이 출시했다가 접은 것도 됩니다.


단계👀 1단 — 눈 () · 1단 마지막
미리 볼 자료Blake Masters CS183 노트 1~5강 + Google PAIR 가이드북 훑기 (약 1.5시간)
미리 해올 것망하거나 밀린 서비스 리포트 1편 + 2회차에 봉인한 예측
이번 회차 산출물발표 + 예측 대조. 4회차 서비스 개선 제안 준비

이번 회차는 팀이 없습니다

2회차는 2인 1팀으로 앱을 나눠 맡았지만, 이번엔 각자 하나씩 고릅니다.

  • 겹쳐도 됩니다. 같은 회사를 두 사람이 다르게 보면 그 자체가 대조가 됩니다
  • 다른 사람이 아는 서비스면 좋습니다. 아무도 모르면 질문이 안 나오고, 질문이 없으면 배우는 것도 없습니다
  • 본인이 출시했다가 접은 것도 환영합니다. 오히려 제일 솔직한 사례입니다 —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 결정을 했는지 본인만 알고 있으니까요

준비물

참가자

  • 리포트 제출 완료 (전날 자정)
  • 2주차에 봉인한 예측을 아직 확인하지 않았을 것 ← 이거 지켜주세요
  • 다른 사람 리포트 최소 2개는 읽고 오기

진행자

  • 봉인 문서 준비 (같이 열 수 있게)
  • AI 프로덕트 담당자 확인
  • Google PAIR 가이드북 링크 준비

2시간 타임테이블

00:00 ~ 00:05 체크인 (짧게)

이번 주는 뒤가 빡빡합니다. 5분 안에 끝냅니다.

00:05 ~ 00:35 🔓 예측 봉인 개봉

2주차에 봉인한 예측을 엽니다. 1인 5분, 이 순서로 진행합니다.

1. 내가 2주 전에 쓴 예측을 그대로 읽는다        (1분)
2. 실제로 그 회사가 뭘 했는지 발표한다          (2분)
3. 맞았나? 틀렸나?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(30초)
4. ★ 틀렸다면 — 나는 무엇을 못 봤나?           (1분 30초)  ← 여기가 전부입니다

4번을 대충 넘기지 마세요. "그냥 몰랐어요"는 답이 아닙니다. 이렇게 파고들어야 합니다.

얕은 답진짜 답
"정보가 없어서요""BM을 광고라고 파악해놓고도, 예측할 땐 거래량 늘리는 쪽으로 생각했다. 과 다음 수를 연결 못 했다"
"예상 못 했어요""나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 위주로 생각했는데, 회사는 조직이 감당 가능한 것을 골랐다"
"운이었죠""이 회사는 항상 기존 유저를 안 건드리는 쪽을 골라왔다. 그 패턴을 봤어야 했다"

맞힌 사람에게도 물어보세요: "그거, 근거 있는 예측이었나요 아니면 찍었나요?" 근거 없이 맞힌 건 배운 게 없습니다.

진행자 메모: 각자의 "못 본 것"을 기록해두세요. 8주차 회고 때 씁니다.

00:35 ~ 01:10 왜 밀렸나 — 리포트 발표

1인 5분 (발표 3분 + 질문 2분). 6명이면 딱 맞습니다.

이 순서로 말합니다.

  1. 어떤 서비스였고, 누구의 어떤 문제를 풀려고 했나
  2. ★ 왜 밀렸나 — 이유 1개 ← 발표의 중심
  3. 그때 살아남은 쪽은 누구였고, 무엇이 달랐나

🗡 악마의 변호인 질문

  • 그 이유, 진짜 원인인가요 아니면 결과인가요? (예: "물류에 투자를 안 했다" → 안 한 게 원인일까, 돈을 못 구한 결과일까?)
  • 그 결정을 반대로 했다면 이겼을까요?
  • 그때 그 판단은 합리적이었나요? (대부분 합리적이었습니다. 그게 무서운 지점입니다)
  • 이긴 쪽이 운이 좋았던 부분은 어디죠?
  • 지금 그 시장에 들어간다면, 같은 함정을 어떻게 피하죠?

꼭 짚고 갈 것: 밀린 회사가 바보라서 밀린 게 아닙니다. 대부분 그 시점에는 합리적인 판단이었습니다. 여기서 "나도 그때 그 자리에 있었으면 똑같이 했겠구나"가 나오면 이 회차는 성공입니다.

본인 서비스를 발표하는 경우 — 방어하지 마세요. 이 자리는 평가가 아니라 해부입니다. 그때 무슨 정보를 갖고 있었고 무엇을 몰랐는지가 남들에게 제일 값진 자료입니다.

01:10 ~ 01:40 AI 프로덕트 역기획 세션

AI 담당자가 리드합니다. (Cursor / Perplexity / 뤼튼 / 노션 AI 중 1개)

발표 (10분) — 일반 7항목 + AI 4항목

[AI 추가 질문]
① 이 회사는 이 AI 기능이 잘 되는지 뭘로 판단할까? (= eval)
② AI가 틀렸을 때 화면이 어떻게 되나? (환각 대응 UX)
③ 왜 AI여야만 했나? 규칙 기반으로 충분한 건 아닌가?
④ AI 비용(토큰값)을 요금제 구조로 어떻게 감당하나?

전체 토론 (20분) — 이 4개를 다 같이 풉니다.

미니 렉처 포인트 (진행자, 5분)

AI 기획이 일반 기획과 다른 지점 3개

  1. 결과가 매번 다르다 — 일반 기능은 A를 넣으면 B가 나옵니다. AI는 A를 넣으면 B일 수도, B'일 수도 있습니다. 그래서 "되는지 안 되는지"를 테스트셋()으로 판정해야 합니다.
  2. 틀리는 게 기본값이다 — 그래서 기획서에 "틀렸을 때 화면"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. 이게 없는 AI 기획서는 미완성입니다.
  3. 쓸수록 돈이 나간다 — 일반 기능은 유저가 많이 써도 서버비만 늘지만, AI는 쓸수록 원가가 직접 증가합니다. 요금제와 기능 설계가 붙어 있습니다.

같이 볼 것: Google PAIR 가이드북에서 "Errors + Graceful Failure" 챕터 한 장만 같이 훑기.

01:40 ~ 02:00 1단 마무리 + 4주차 숙제

1단 회고 (5분) — 한 사람당 한 문장.

"3주 동안 남의 서비스를 뜯어보면서, 가장 크게 바뀐 생각 하나는?"

4회차 과제 설명 (15분) — 실제로 겪은 서비스 불편을 개선 제안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읽고, 예시를 하나 함께 살펴봅니다.


📌 4주차까지 숙제

4주차 숙제
직접 겪은 서비스 불편과 개선·설득 제안 문서

실제로 겪은 서비스 불편을 개선 제안으로 정리하기

최근 직접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서비스 하나를 고른다. 서비스 전체보다 주문·검색·알림·취소 등 특정 흐름 하나를 대상으로 한다.

  1. 서비스와 실제 사용 상황
  2. 불편했던 장면과 영향: 화면·사용 과정 등 근거
  3. 왜 불편한지에 대한 내 해석
  4. 개선 전·후 비교와 고려할 제약
  5. 사용자에게 좋은 점과 기업을 설득할 근거
  6. 기업에 요청할 구체적인 검토 내용

형식은 문서·슬라이드·HTML 등 자유다. 4회차에는 문서를 발표하고 동료 피드백으로 보완한다. 회차 사이에 각자 기업에 전달하고, 5회차에서 답변 또는 미응답 기록을 바탕으로 개선 가능성을 토론한다.

자세한 양식과 발표 순서는 4회차 — 서비스 개선 제안을 참고한다.

완료 기준

  • 내가 직접 겪은 상황과 불편을 구체적으로 적었다.
  • 관찰한 사실과 추정한 원인을 구분했다.
  • 개선안이 그 불편을 어떻게 줄이는지 설명했다.
  • 기업이 검토할 이유와 고려해야 할 비용·제약을 적었다.
  • 발표 자료와 기업에 보낼 요청 초안을 준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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